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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 월 8 일 ③ 신동기권사(12교구) 어머니 고운살결헤치고 여러자식젖물릴때마다 왜소한몸집 젖줄로부풀리고 긴세월 다지워져 점으로찍혀있는 어머니가슴에서 우리꿈냄새가난다 새벽마다 하늘양식 꾹꾹눌러 고봉으로담고도모자라 눈물로피어올리는 어머니의기도 우리가부르기전에 곁에계시고 우리가울기전에 눈물속에계시는 어머니 애지중지 손가락접어가며기도하시다 덧난명치끝에 하얀철쭉꽃 봉우리터뜨린다 아 - - 어머니! 초록빛장대한산맥이뻗어가고 아침마다밀어올리는 눈부신해덩이는 여윈어머니의푸른손 오늘도 어머니주름진얼굴속에 하늘이출렁인다 원복순권사(2교구) 하늘은 맑고 사방 어디로 보나 꽃동산입니다. 진달래, 개나리, 복 숭아, 살구꽃 헤아릴 수 없는 꽃동 산을지나강물이흐르는곳에우리 의친구고김병숙권사가잠자고있고 묘비에는‘기도 하시던 어머니’라고 쓰여 있습니다. 아들 강석우집사내외가새긴것입니다. 이날강석우집사는돌아가신어머니를생각하며또어 버이날을 맞으며 우리 샬롬 권사들을 대접하겠다고 바쁜 중에도시간을냈습니다. 얼마나고마웠는지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회 오리바람 속에서도 새벽기 도와철야기도를거르지않 으셨던그어머니의기도가 자녀들을든든한신앙의반 석 위에 세우셨습니다. 그 뿐입니까? 10년간 목회자 세미나에 오시는 목사님들 을 위하여 찬송 부르며 김 밥을싸셨던우리들의친구 김병숙권사님. 우리샬롬권사들은친구의묘소앞에서깊 은기도를했습니다. 권사님은하늘나라에있고, 우리는아 직이땅에남아있지만우리는주님안에서하나입니다. 신 앙이하나고, 기도가하나고, 바람이하나입니다. 샬롬 권사들은 허리는 굽고, 무릎은 쇠하여 지팡이를 의지하지만 무척 행복합니다. 이 목사님이 주옥같은 말씀 을먹고잘자란서울교회아들딸들이우리권사들몫까지 예수님의복음을땅끝까지전할것이고, 또하나님께서우 리서울교회에주신사명도잘감당하여영광돌릴것을믿 어의심치않습니다. 샬롬권사들이마음으로는아직도펄펄일을하고싶지 만 육신이 따라 주질 않으니 이제 기도할 뿐입니다.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우리들의 기도의 불씨는 활활 타오 를 터이니 우리의 아들딸 들은 열심히 주의 일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 게 해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확장되는 것만이 우리 샬롬 권사들의 바람 입니다. 어머니의 어머니의 넓은 넓은 사랑 사랑 어머니 고향에 고향에 계신 계신 부모님께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슬하를 떠난 지도 어느덧 8년이라는 짧고도 긴세월이흘렀습니다. 그동안암흑의북녘땅에서모진고 생을하고계실존경하는부모님과사랑하는두동생을그 리며 자유의 땅 한국에서불효자 철훈이 이렇게 처음으로 문안인사를드립니다. 저는8년전고향을떠난뒤이국의타양에서5년간조 국을잃은슬픔과멸시속에서모진고생을하면서떠돌다 가2001년6월에이곳자유의땅인대한민국으로귀순하 여행복한삶을꾸려나가고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주일이에요. 주일이라면 북한에서는 일요일을 뜻하는 말이에요. 부모 님이 계시는 북한에는‘어버이 날’이 라는 기념일이 없지 요? 이곳에는‘어버이날’이국가적기념일로지켜지고있 어요. 이날이되면이곳남쪽땅에서살고있는자녀들은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들을 찾아가 존경의 인사 도드리고저마다선물도드리곤합니다. 부모님을모시고 경치좋은곳에소풍도가고요. 하지만저는부모님의슬하 를떠난불효자입니다. 저하나만의살길을찾아사랑하는 부모님과두동생을남겨두고떠난불효의죄는무슨말로 도다갚을길이없음을잘알고있습니다. 하지만나에게참된인간의존중됨과자유를 안겨준이 곳에서열심히잘살아서언제돌아갈지모르나조국이하 나로통일되는그때고향으로돌아가한생을고생하신부 모님께부끄럽지않게속죄의인사를드리려고합니다. 그 리고북과남이하루속히통일될수있게해달라고하나님 께간절히기도하고있습니다. 참, 그리고 저 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교회라고 북에서 말하자면 평양시 중심구역에 있는 교회에요. 북한에서는 기독교에 대해서 나쁜 교육만 받았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기독교는 참 된종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 믿는 예수님이야 말로 우리 북한사람들을 도탄과 암흑 속에서 구원해주실 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도 하루속히 예수님을 믿기 원해요. 언제 통일이 되겠는지? 통일되는그날까지꼭죽지마시고살아서이불효자가그 동안 부모님에게 다하지 못한 효도도 받으시면서 행복하 게살그날을그리며‘어버이날’을맞으며맏아들철훈이 서울에서다시한번고향에계신부모님께문안인사를올 립니다. 2005년5월8일서울에서 맏아들김철훈올림 어버이주일특집 어버이주일특집 어버이주일특집 ▶생전에목회자세미나에서김밥을싸며봉사하시던김병숙권사(중앙) 『말씀365일사도행전강의』 이종윤 목사는 기독교 TV(CH42) 말씀 365일 프 로에 출연 5월10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 지) 28일간새벽6시(재방송11시)에사도행전을강 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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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넓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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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계신부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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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