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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제2절 재료와 결함 험체가 비파괴검사의 지시로 보아 시험체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이고, 불완전부 (imperfection)는 비파괴검사에서 시험체의 평균적인 부분과 차이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 분, 불연속부(discontinuity)는 흠·조직·형상 등의 영향에 의해 비파괴검사에서 지시가 건전부와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 흠(faw)은 비파괴검사 결과로부터 판단되는 불연속부를 말하며, 결함(defect)은 규격·시방서 등에 규정되어 있는 판정기준을 넘어 불합격이 되는 흠을 말한다. 즉, 결함은 소재 및 기기·구조물에 존재하는 불연속부 및 불균질부를 포함한 이상부분 이 규격·시방서 등에 규정되어 있는 판정기준을 넘어 불합격이 되는 흠을 가리키는 용어 이다. 그러나 이들 결함이 환경조건(응력, 열, 분위기 등)에 따라서 유해한 인자가 되는 것 과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균열은 가장 유해한 결함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치수 (길이×높이)나 형상, 그것에 가해진 응력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서는 반드시 유해하지는 않 는 경우도 있다. 그와 같은 결함이 발생되기까지의 공정에서 제조조건이나 사용조건이 잘 못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고, 품질관리 또는 품질보증상의 관점으로부터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편, 슬래그 혼입이나 개재물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균열과 동일하게 유해한 인자로 작용한다. 균열이나 슬래그 혼입, 개재물의 결함은 그 형상이나 치수는 결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환경조건에 따라서 유해하기도 하고 무해하기도 하다. 그러므로 결함이 있다고 해서 바로 유해하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이 결함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가장 중요 한 인자가 되는 것은 응력의 종류와 크기 및 가해진 응력과 결함위치와의 관계이다. 따라서 응력과 스트레인의 관계인 비파괴검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들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 결함은 후술하는 것과 같이 유해한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에 KS 규격에서는 흠(faw)이라 부르고 있으나, 이 장에서는 재료 내부에 존재하는 이상부분이라는 의미로 결 함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또, 결함 내부에 예리한 형상의 것은 균열(crack)이라 하고, 그 다지 예리하지 않는 것은 노치(notch)라 부른다. 비파괴1권-인쇄용.indb 45 2014-12-23 오후 4: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