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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제2절 표준에 따른 검사방법의 선택 일정량을 유지하도록 한다. 보충액은 현상액보다 다소 높은 강도로 하며, 2~3[%]정도로 소량씩, 그리고 한꺼번에 전체용량의 10% 정도를 넘지 않도록 1회의 보충액으로 한다. 보충액의 총량은 최초의 현상 액의 2배 정도로 제한하고, 2배를 넘으면 전체를 새로운 현상액으로 교체한다. (2) 정지 현상 처리가 끝난 필름을 정지액에 넣어, 현상작용을 정지하며 동시에 현상액이 정착액 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정지처리이다. 정지액으로는 빙초산 3% 수용액이 사용 되고, 18~22[℃]에서 20~30초 동안 넣고 잘 교반한다. 또한, 정지액은 혼입된 현상액에 의해 중화되므로 수시로 점검 교환하여야 한다. 정지액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정착액으로 넣는 경우에는 정착액을 급격히 피로시키고, 더러워지거나 유제막의 경화작용이 불충분해 지며, 정착얼룩을 만들기 쉬우므로 정지액은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3) 정착 현상과 정지과정을 거친 후에 필름을 정착액에 담그면 현상되지 않은 은염이 제거되어 필름 본래의 우유 빛이 사라지고 투명하게 된다. 이 시간을 클리어링 타임(clearing time )이 라 하며, 정착시간은 이 시간의 두 배 정도로 한다. 또한 정착액은 상을 정착시키며 경화시 키는 작용을 한다. 현상된 후의 필름의 감광유제막 중에는 흑화은입자와 할로겐화은입자가 존재하게 되는 데 이 할로겐화은입자를 용해 제거하여 흑화은만 남기는 것을 정착과정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산성경막정착액에서는 할로겐화은을 용해하는 일 외에 감광 유제에 대한 경막 작용도 행한다. 정착액의 온도는 18~24[℃]로 하고 잘 교반한다. 정착시간은 필름의 종류, 정착액의 신선도, 온도 등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지만 극단적으 로 장시간 정착액에 방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상과는 달리 오래 두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불완전정착의 경우에는 농도얼룩, 변색이 될 우려가 있다. 그리고 정착액의 능력 저하는 시간의 연장으로 보완하지만, 신선한 액의 경우보다 정착시간이 2배 이상이 되면 교환한다. 피로된 정착액은 경막작용이 저하되고, 불완전 정착에 의한 오염, 황색얼룩 등 비파괴1권-인쇄용.indb 183 2014-12-23 오후 4: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