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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Focus ◎ 부산역 방면 66번 버스(배차간격 20분) 중앙동 방향 정류장에서 탑승 ▷ 국제크루즈터미널 하차(30분) ▷ 국립해양박물관 방향으로 도보 100 m 88,101번 버스 중앙동 방향 정류장에서 탑승 ▷ 경희어망 버스정류장 하차(30분) ▷ 국립해양박물관 방향으로 도보 1km ◎ 남포동역(지하철1호선) 6번출구 방면 66번 버스 영도대교 방향으로 탑승 후 부산역에서 오시는 길 참조 8,30,88,135번 버스 영도대교 방향으로 탑승 ▷ 경희어망 하차(20분) ▷ 국립해양박물관 방향 도보 1km ◎ 부산 종합버스터미널 방면 지하철1호선 노포동역 승차 ▷남포동역 하차 후 남포동역에서 오시는 길 참조 ◎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방면 8번 버스 사상역(2호선) 4번출구 정류장에서 탑승 ▷경희어망 하차(50분)▷국립해양박물관 방향 도보 1km 지하철2호선 사상역 승차 ▷1호선 남포동역 하차 후 남포동역에서 오시는 길 참조 3. 해양환경개발교육원 오시는 길 최고의 교육은 종종 교실 밖에서 이루어진다. 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알아가는 것, 교육원에서 시행되는 체 험 교육 중 단연 인기 종목은 인위적으로 기름을 뿌리고 여러 종류의 유처리 약자제로 기름을 제거해보는 실습이다. 지난 달 교육원을 다녀간 학생이 무심코 던진 “제가 해보고 싶어요!” 라는 학생의 한마디가 교육원에서는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 다. 이전에는 설명을 하며 시연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교육 집중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개선점은 학 생 개개인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궁금증을 토론하는 양방향의 소통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학생들은 앞에 놓인 커다란 비커를 작은 바다로 삼아 기름을 뿌리면서 지독한 냄새에 코끝을 찡그려 본다. 교관의 설명에 따 라 다섯 가지 종류의 유흡착제로 기름을 제거해 보며 종류마다 처리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다. 퀴즈 형식으로 실 제 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처리효율이 우수한 유겔화제가 기름과 섞이면서 검은색으로 뒤덮였던 작은 바다가 다시 깨끗한 바다로 변하자 곳곳에서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창의성”이 시대의 화두가 되면서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즐기고 체험하는 교육이 늘어가고 있다. 해양환경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소년에게 바다는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우리가 가꾸고 보전하는 가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교육원을 다녀간 학생들의 머릿속에 바다에 대한 생각이 어제와 조금은 바뀌어있지 않을까? 바다가 깨끗해지는 과정을 체험해요! 영남중학교 녹색성장과학지기동아리 15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