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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우 선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KOEM의 동반성장 정책을 홍보하고 10,000km 릴레이 등 경영진 현장방문을 통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 하였다. 이를 분석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인 One-Stop 지원 서비스를 대 폭 확대하고, 5대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였다. 특히, KOEM만의 중소기업 대출상품인 ‘바다가치드림론’을 개발하여 중소 협 력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처음으로 공공구매론을 지원하는 등 자금 지원액이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영세한 협력사들이 성장의 희망사다리 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활성화, 역량강화 교육 및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성장동력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참여 R&D 프로젝 트를 발굴하고, 기술보호 임치증서를 발급하게 되었다. KOEM 직원 대 상 복지 프로그램 중 협력사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기업 최초로 근로복지넷 EAP 우수사례에 선정되고, 협력사 힐링지원에 대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 였다. 해양산업 성장을 위한 新항로를 개척하다! KOEM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분야 중의 하나는 바로 경쟁사인 예 선업체와의 ‘경쟁적 협력’이다. 예선시장은 현재 해운경기 침체 등으로 위기 상황이다. KOEM도 공기업 지정에 따라 수익성 강화와 공익성 확 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KOEM의 역량강화 및 예선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동반성 장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이를 ‘경쟁적 협력 (Co-Petition) 전략’이라 명하고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단계적 협력체 계를 구축하고 이행하였다. KOEM은 작업 기술과 항행안전정보 등 기 술공유를 확대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유류비를 절감하는 등 생산성 향 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KOEM 선박에 자동제세동기(AED)를 비치 하여 예선업체 안전교육에 활용하는 등 해양안전 DNA를 확산하였다. 아울러 불공정거래 근절 방안을 마련하고, 적자항만인 제주항에 예선 을 투입하여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공적기능을 강화하였다.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그날까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한 해동안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KOEM, 협력사 및 경쟁사 나아가 해양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두 체 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있다. KOEM은 2023 중 장기 전략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전략과제의 하나로 ‘창조적 상생협업 확대’를 선택하였고, 앞으로 해양 중소기업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더 욱 노력할 것이다. 해양 분야에서 히든 챔피언이, 월드 클래스 기업이 나 타날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 지원과, 온·오프라인 소통을 아끼지 않 을 것이다. KOEM이 중소기업과 함께 해양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 고 지속 발전하여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미래를 그려본다. 1 본사 협력사 대상 EXP 프로그램(스트레스 힐링) 지원 2 경영진 10,000km 릴레이 현장방문(부산) 3 방제장비 판로개척 지원(자갈세척기) 4 중소기업 R&D 테스트베드 지원 (교육원 조파수조동) 3 4 * 규제 클리닝(규제Up&Down) 중소기업 참여확대 및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여 계약운영의 투명성·공정 성을 강화, CEO 동반성장 DAY 등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소통채널을 통해 전국 의 중소기업 현장을 총 30회(20,228km)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하는 성과를 거둠 * ‘Blue Ocean’ 플랫폼 동반성장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여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 협력사에게 다양 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의 場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 소통기반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