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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201 1년부터 3년간 단계적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1 한미 해양보호구역관리 계획수립 교육’, ‘2012 한미 해양보호구역 생태관광 활성화 심포지엄 및 교육’에 이어 올해 ‘2014 한미해양보호구 역 시민모니터링 심포지엄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해양보호구역 시민 모니터링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더불어 ‘시흥 및 마산만 봉암갯벌 시민모니터링 현장워크숍’, ‘NOAA 시민모니터링 프로그램 소개’, ‘시민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방안’, ‘한국 해양보호구역 시 민모니터링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현장 교육 도입 ‘시흥 갯골 해양보호구역 현장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1일 막을 연 이번 행사는 2일에는 ‘마산만 봉암갯벌 현장 워크숍’을, 3일에는 창 원컨벤션센터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시민모니터링 발전방 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어서 12월 4일과 5일에는 미 국 NOAA의 시민모니터링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첫째 날 시흥 갯골에서 진행 된 현장 교육은 강풍과 많은 눈으로 인해 현장 교육 취소까지 고려하 였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열의로 눈바람 속에서도 강행하였다. 시흥 갯 골은 금세 한-미간 시민모니터링 기법을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되 었고, 김윤식 시흥시장이 워크숍에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다. 지난 2일 마산만 봉암갯벌에서의 현장교육도 모두가 추위에 고생하였으나 차별 화된 교수방식과 실습 병행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참가자들은 진지하고 열띤 자세로 각 지역의 시민모니터링 방법을 시 연하였으며, 미국 전문가은 한국 시민모니터링의 다양함과 지역특성 을 반영한 기법에 감탄을 연발했다. 해양보호구역 관리 선진화를 위한 노력 우리나라의 경우 해양보호구역(MPA) 관리제도를 도입한지 10여년이 되었고 현재 21개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인 천 송도갯벌 람사르 습지등록 등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실효적인 관리 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해양보호구역에서 진행되는 시민모니터링이 보도 과학 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시민모니터링 에 대한 인식 증진 및 모니터링 결과 활용 방안 모색 등 종합적이고 체 계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해양선진 국인 미국 NOAA의 전문가들로부터 오랜 경험과 Know-how를 접하 는 것은 선진형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해양대기청 전문가인 Ms. Rocio Lozano는 “이번 교육은 한국과 미국의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정보공유의 장으로 해양보호구역 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공단의 김영남 과장 역시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NOAA만의 교육에서 탈피하 여 한-NOAA 간 공동교육 개념을 도입한 첫 사례이며, 시흥갯벌과 마 산만 봉암갯벌 현장조사 교류를 통해 현장체험 중심의 해양환경 교육 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 였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교육 정보 및 자료는 바다생태정보나라 (www.ecosea.g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1 마산만 봉암갯벌 시민모니터링 현장워크숍 2 시흥갯벌 시민모니터링 현장워크숍 3 한미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4 시민모니터링 현장교육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