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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위해 집안 바닥재는 주로 대나무를 사용하며 지붕도 높게 해서 최대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있다. 아시아의 정수,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팡코르, 사라왁을 가기 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를 경유해야 한다. 여행지를 가기 전, 혹은 마지막 여정에 쿠알라룸푸 르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초고층의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쿠알라룸푸 르의 밤. 페트로나스 타워가 불을 밝히는 오후 7시 무렵이면 도시는 떠 들썩해진다. 부킷 빈탕은 쇼핑과 외식은 물론 화려한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창 구이기도 하다. 먹자 골목격인 야시장에서는 중국 음식과 인도 음식, 말레이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모뉴먼트 등도 한번 쯤 볼 만하다. 대표적인 건물이 영국 식민지 시대인 1897년 에 건축된 술탄 압둘 사마 드 빌딩이다. 40m 높이의 시계탑과 햇볕을 받으면 우아하게 빛나는 구 리로 만든 돔이 장관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립 모스크는 국립 회 교 사원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건축물은 우산을 여러 번 접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독립정신을 나타내는 심벌로 유 명하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73m 높이의 회교 사원의 탑은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상징물 가운데 하나다. 도시 중심부에서 조 금 떨어진 곳에 말레이시아 국왕인 양 디 페르투안 아공이 살고 있는 왕궁 이스타나 네가라가 있다. 잘란 이스타나(Jalan Istana)에 있으며, 넓게 펼쳐진 정원은 잘 다듬어진 잔디와 꽃들로 항상 만발해 있다. 왕 궁은 국가적인 행사나 기념일에 경축 장소로도 쓰이며, 관광객들은 매 일 왕궁 경호원들의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다. 6 사라왁 민속촌. 이반족의 생활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7 이반족의 전통공연 8 하얀 모래가 끝없이 펼쳐지는 랑카위의 해변 9 사라왁의 재래시장 10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40m 높이의 시계탑이 눈길을 끈다. 11 왕궁을 지키는 근위병들 1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