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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가며 연습을 거듭하듯, 말하기 역시 갈 고 다듬는 과 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말이 오염되고, 말을 잃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언어조형은 발도르프 학교를 창시한 루돌프 슈타이너에 의해 시작된 교육예술의 영역입니다. 몸 을 바로 세우 며 호흡하고 발성하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목소리의 결 느끼기,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 한 몸짓 등을 연습합니다. 또한 노래 부르기와 낭송, 이야기 이어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의 본질에 총체 적으로 다가 갑니다. 언어조형의 목표는 ‘지금 이 순간의 느낌에 충실한 말하기’입니다. 해오름 초등부 겨울학교에서 는 언어조형 과 텍스트를 연결하여, 아름답고 풍성한 언어의 정원에서 말의 씨앗을 품고 물주고 보살펴서 고운 꽃으로 피워 내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언어가 가지는 힘과 다양성을 깊이 체험하려 합니다. 더 불어 겨울나 무를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 소리를 듣고, 겨울 들판의 긴 침묵을 마주하며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 의 언어를 들 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학년 - 언어의 리듬과 가락을 몸으로 느끼며 다양하게 표현하기 『호랑이골 떡잔치』 (한미경 / 은나팔) *중학년 - 말이 간직한 힘을 발견하며 자신을 표현하기 『마두의 말 씨앗』 (문선이 / 사계절) *고학년 - 언어에 담긴 얼과 결을 살려서 소통과 창조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말 안 하기 게임』 (앤드루 클레먼츠 / 비룡소) 주요 활동 *자신감과 창조성을 키우는 언어소통 - ‘소리와 몸짓으로 말 이어가기’ *언어가 가지는 리듬 느끼기 - 시낭송 *발성을 바르게 하는 말놀이 - ‘내가 그린 구름 그림은’ *관계와 소통을 열어주는 말놀이 - 이야기 이어가기 *표현력을 길러주는 말놀이 - “비밀의 탁자” *규칙이 있는 대화 - 정해진 어휘 수로 대화 이어가기 *노작활동 - 나무악기 만들기 2015 해오름 초등 겨울캠프 "꽃으로 피어나는 말" ·각 학년별 지정도서는 미리 읽고 옵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캠프 기간 내내 스마트폰, mp3 등 개인 휴대기기의 소지는 금지됩니다. ·캠프 본부와 항상 연락 가능하며 캠프 주요 일정 진행 상황을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나는 말을 생각한다 I think speech 나는 말한다 I speak 나는 말했다 I have spo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