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page

살아있는 한국 경찰의 혼 차일혁 총경 일대기 310  1920년 7월 2일 (1세) 전북 김제군 금산면 성계리에서 태어나다. 1935년 (16세) 홍성공업전수학교에 입학하다. 1936년 (17세) 조선인 교사를 연행하려던 일본인 형사를 구타하고 쫒기는 신세 가 되다. 금강산 신계사로 피신하여 불목하니 생활을 하다. 결혼 하고 중국 상해의 금융회사에 들어가다. 상해에서 민족주의 독립 운동가 김지강을 만나다. 1937년 (18세) 김지강이 체포된 후 군관학교에 입학하다. 1941년 (22세) 조선의용대에 신병으로 입대하다. 이후 해방되기까지 중국 화북지 역 태항산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1945년 (26세) 9월 육로를 통해 귀국하다. 김지강과 함께 일본형사 미와, 사이가 를 저격하다. 1946년 (27세) 9월 전북 삼성제사 노무과 차장으로 근무하다. 10월 대동청년단 전라북도 감찰위원장이 되다. 1947년 (28세) 전라북도 노자(勞資)협회 이사가 되다. 1948년 (29세) 호국군 제 103연대 제1대대장이 되다. 1949년 (30세) 2월 호국군 대대장이 되고, 12월에는 제15청년방위대 총무처장, 정보처장이 되다. 1950년 (31세) 6․25전쟁이 터지자 제7사단 직속 구국의용대장이 되어 싸우다 후 퇴하는 아군을 따라가지 않고 경각산에서 ‘옹골연 유격대’를 조직 하여 인민군 보급차량을 습격하다. 9월 수복 후 유엔군 제2사단 전주시 치안대장(소령)을 맡다. 12월 10일 전북경찰국 제18전투경찰대대장(경감) 임명장을 받다. 12월 28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작전에서 승리하다. 1951년 (32세) 1월 13일~2월 17일 전북 정읍 칠보발전소를 탈환하고 방어작전을 수행하다. 3월 10일~4월 8일 전북 고창일대에서 작전수행하다. 4월 15일~7월 13일 전북 정읍일대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산중에서 백조 가극단 의 가극 ‘눈나리는 밤’을 공연하다. 5월 6일~5월 11일 화엄사 소각명령을 받았지만 기지를 발휘해 화엄사를 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