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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항일독립운동 25 투쟁을 하였고, 1933년 상하이 홍구(虹口)에서 주중일본공사 아라 요시(有吉明)를 폭살하려 하였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하였다. 이후 친일분자의 숙청작업을 하다가 체포되어 1938년 해주지방법 원에서 18년형을 선 고받고 복역 중 광 복을 맞아 석방되었 으며, 1977년 건국훈 장 독립장이 추서되 었다. 김지강은 의열단 원으로 활발히 활동 했다. 의열단은 일본 인의 간담을 서늘하 게 하는 테러활동으 로 유명했다. 의열단 은 일본 고관과 친 일파 조선인에 대한 암살과 관공서 폭파 등을 주로 하였는데, 조선총독부와 동양 척식주식회사, 매일 위해 의열단은 폭탄제조법을 배우기도 하였다. 초기 의열단의 활동으로는 밀양ㆍ진영 폭탄반입사건, 부산경찰서 폭파사건, 밀양경찰서 폭탄투척 의거,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의거, 상하이 황포탄 의거, 종로경찰서 폭탄투척 및 삼판통ㆍ효제동 의거, 제 2차 암살파괴계획, 도쿄 니주바시(二重橋)폭탄투척 사건, 동양척식주식회사 및 식산 은행 폭탄투척 의거 등을 들 수 있다. 9) 1930년에 상하이에서 조직된 항일투쟁단체. 유자명, 유기석, 장도선, 정화암, 정해 리, 안공근, 김성수 등이 참여했다. 이 단체의 선언문에서는 "일본제국주의의 철쇄를 탈출하는 우리는 민중 자신의 손으로 진실한 자유와 평등과 우애에 기초한 신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1936년경 중국에서 김지강(본명: 김성수)과 함께. 왼쪽이 차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