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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반시에는 탐방 목적이 아니어서 많은 사진을 촬영하지 않았다. 아래 사진의 출처는 국립공원 Blog Park군's blo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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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빼앗기고 무슨 면목 있으리" "자유대한이여! 서울시민이여 용서바라오" 젊은 장교는 그의 연락병과 더불어 스스로 자기의 생명을 끊었다. 때는 4283년 6월 28일 새벽! 전운의 혼! 그의 분통 어찌 잊으리 일찌기 그는6.25 붉은 이리떼의 남침을 이곳 백운대에서 앞장서 맞아 싸웠다. 그 기개와 용맹은 그의 책임을 다했으나 끝내 서울의 방위선은 뚫리고 말았다. 그들은 붉은 이리떼에 짓밟히고 있을 서울을 굽어보며 한없이 뜨거운 눈물을 치쏟았다. 오직 한 몸의 영예와 젊음을 저버리고 겨레를 위하여 보람있게 간 대한남아는 여기 백운대의 혼이 되어 기리 유래들을 지켜주리라 길손이여 전해다오 젊은 목숨 자유와 바꾼 두 용사의 넋이 북한 산록 동녘에 고히 잠자노라고 단기 4292년 6월 20일 一日不作 一日不食 白雲義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