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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세빛둥둥섬에서의 화려함과 달리 조용하면서도 마음의 휴식을 흠뻑 느끼는 또다른 분위기다. 다들 인명이의 그 깊고, 자유롭고, 심오한 삶의 모습에 경탄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