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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익 해군중사 1929년 6월 24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438번지에서 태어나 소이초등학교(12회)를 졸업한 고 전병익해군중사는 1947년 해군에 입대하였으며 6.25전쟁 발발 다음날인 1950년 6월 26일 새벽 대한해협(부산 앞바다)해전에서 600여명의 완전무장한 북한국 특수부대를 탑재하고 부산을 침략하려는 북한 무장수송함과 싸우다 적의 포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최의 전투함이 백두산함 장포사로서 목숨을 다할 때까지 3인치 포탄 장전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여 적함을 격침시키고 나라를 지키는데 공헌한 전병익 해군 중사에게 1계급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대한해협 전승의의는 6.25전쟁 당시 남한의 전,후방을 동시에 교한하여 한반도를 적화하려던 북한군의 기도를 분쇄하고 부산을 사수하여 유엔군의 한국전 참전과 전쟁물자반입을 가능케함으로서 백척간두에 놓여있던 나라를 구한데 있다. 이레 소이초등학교 총문문회에서는 자랑스러운 대한해협의 영웅 모교출신 고 전병익 해군중사의 목숨바쳐 나라를 지킨 그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길이 기리며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게하고자 그의 흉상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