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age

2 2014년 8월 20일 지난달 20일 충주를 시작 부산·경기고향 등 교회에서 공연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 승)이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모두가 우 리 아이입니다'를 주제로 고통 받는 아이 들을 위해 전국 교회와 함께 '긍휼콘서트' 를 개최하며 교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긍휼콘서트'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이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통해 긍휼과 사랑이 필요한 곳을 알리고, 성도들이 나 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 로, 지난달 20일 충주제일감리교회와 청주 강서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회공연 을 시작했다. 오는 17일에는 마산 합성감리교회와 마 산 동광교회에서, 24일에는 대전 송촌장로 교회를 찾고, 다음달 14일에는 부산 동신 교회와 괴정중앙교회, 같은달 21일에는 서 울 신광교회와 고양시기독교연합회에서 긍휼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제인 '모두가 우리가 아이 입니다'에 맞춰 빈곤과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 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고 월드비전 측은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월드비전 교회협 력팀(02-2078-7065~9)으로 연락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월드비전 교회협력팀 김완식 팀장은 "이 번 '긍휼콘서트'를 통해 앞으로 세상의 빛 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크리스천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세계적으 로 인정 받는 수준 높은 선명회합창단의 공연도 감상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교회협력팀 김완식 팀장은 "이 번 '긍휼콘서트'를 통해 앞으로 세상의 빛 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크리스천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선명회합창 단의 공연도 감상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수준 높은 선명 회합창단의 공연도 감상하고 나눔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성동중앙교회 고(故) 전성호 집사 각막기증으로 새 빛 선물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시 장 김해철·본부장 박진탁)는 성동중앙교회 (담임목사 최재우) 고(故) 전성호 집사가 각막기증을 통해 마자막까지 사랑을 실천 했다고 5일 밝혔다. 위암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생활 끝에 지난 29일 소천한 고 전성호 집사는 마지 막 순간까지 생명을 나누며 예수님의 사 랑을 전한 것이다. 전 집사는 이미 지난 2012년 2월 자신이 섬기던 성동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장기기 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현장에서 사후 장 기기증을 서약한 바 있어 이번 각막기증 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생명을 드리기로 약속한 성동중앙교회 의 온 성도와 다시한번 생명나눔의 소중 한 의미를 되새기며, 고 전 집사님의 참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 성동중앙교회 성도 일동 - 성동중앙교회는 지난 30일과 31일에 걸 쳐 장기기증본부 최은식 목사를 초청하여 생명나눔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특별한 천국입성감사 및 발인예배를 드렸다. 장례식을 찾은 많 은 방문객들과 함께 드린 예배를 통해 고 인이 전한 아름다운 사랑을 되새기고, 생 명나눔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전할 수 있 었다. 사실 소중한 생명을 위해 마지막 순간 까지 빛을 주고 떠난 故 전 집사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운 것은 바로 성동중앙 교회와 최재우 담임목사의 공로가 컸다. 성동중앙교회와 최재우 담임목사는 성도 의 기증 상황 발생 시 조속히 본부에 알 렸을 뿐 아니라, 각막기증을 논의하는 가 족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새 빛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 고, 이렇게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신 본 부와 기증인 가족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 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각막기 증 받은 김점례·정종현 씨 - 이에 유가족들의 숭고한 결정으로 지난 달 31일과 이달 1일 각막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김점례 씨(72세)와 정종현 씨(56 세)의 각막기증 수술이 진행됐다. 오랜 시 간 어둠속에서 고통과 좌절을 겪어야 했 던 두 사람의 넉넉지 못한 생활형편을 고 려해 본부는 각각 100만원의 각막이식 수 술비를 전달했다. 2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눈을 다친 정 종현 씨는 각막 혼탁으로 투병생활을 해 오다 지난 1일, 각막이식 수술을 통해 새 빛을 선물받게 됐다. 전남 여수의 광림교 회를 섬기고 있는 정 씨는 "내게 이런 기 적이 찾아올 줄 상상할 수도 없었는데, 이 렇게 남모르는 이에게 새 빛을 선물해주 시고 떠나신 기증인과 아름다운 기적을 위해 열심히 애써주시는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 을 전했다. 또한 오랜 시간 당뇨병을 앓아 합병증 으로 한쪽 눈의 각막에 손상이 생겨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김점례 씨 역시 각막 이식 수술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 씨는 "70대인 저의 인생에도 새로운 빛이 찾아왔다. 저 뿐 아니라 가족들의 기쁨 또 한 큽니다. 각막 기증이라는 고귀한 결정 을 해주신 기증인과 그 가족분들에게 다 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성동중앙교회는 주일 예배 시간에 본부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새 빛을 선물하고 떠난 전 집사와 그 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의 감사패를 전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장기기증이라 는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막기증 을 실천한 故 전성호 집사와 그 가족들에 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특별한 시간 을 마련한 것이다. 박진탁 본부장은 "성동중앙교회와 성도 님들의 수고와 정성으로 새 생명, 새 빛 을 선물 할 수 있었다. 고인이 실천한 예 수님의 사랑을 전해 받아, 더욱 큰 사랑으 로 이 땅의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돌려 드 릴 수 있도록 본부는 더욱 열심히 장기기 증 문화의 선진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 고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약속' 지키고 떠난 천사 각막을 이식 받은 김점례, 정종현 씨의 모습. New All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지구촌 아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메아리 나눔의 아름다운 세상 월드비전,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긍휼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