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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6.25전쟁 참전기념비 건립 취지문
이 기념비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조국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목숨 바쳐 싸운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후손들에게 민족정기의 산 교육장이 되게 하기 위하여 기념비 건립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제안에 따라 건립하였다.
기념비의 규모는 가로 6.2m, 세로 5m, 높이 5.5m로 주 조형물에는 샌드블라스트 기법으로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의 드높은 위상을 나타냈고, 태극 형상을 통해 단결된 민족의식과 자긍심을 표현하였다.
기념비 정면 우측에는 비문을 새겨 6.25전쟁의 실상을 기록하고 좌측에는 전쟁에 참여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싸웠던 하남시 지역 6.25참전유공자 400여 명의 이름을 명각하였다.
전쟁의 포화속에서 나라와 겨레를 구하고자 목숨을 바쳐 싸운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호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아 국가발전의 정신적 귀감이 되길 기원한다.
2015년 6월 25일
하남시장 이교범 하남시의회의장 김승용 6.25전쟁참전유공자회하남시지회장 강석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