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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6.25전쟁 당시 이곳 가평은 적들이 서울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중부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런 조건으로 인해 가평과 그 주변에서는 수 많은 전투가 벌어졌는데 1951년 4월 미 제2사단 72탱크대대는 목동에서 대원사 능선을 따라 남하하는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교전끝에 격퇴시켰으며 1951년 5월 26일 북면 화악리(현 홍적리)에서는 미213야전포병대대 J.F. Dalley중령이 이끄는 유타주 출신의 600명 대원중 240명이 중공군 4,000명과 싸워 사살 350명, 포로 830명의 엄청난 전과를 얻고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전원 귀환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더불어 1952년 미40사단은 사단장 Cleand소장의 지시로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사단의 첫 전사자인 Kaiser일병의 이름을 딴 카이저고등학교(현 가평고등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케 하는 훌륭한 일을 했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