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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솔불터 이 자리는 반 지하 교회의 일부였다. 관솔은 소나무 가지를 자른 자리에 그 진이 묻어 엉킨 것인데, 이것을 이곳에서 태움으로써 그 빛으로 성경연구와 기도회를 열었다. 이 불로써 겨울철에 난방을 했다. 석유나 연탄을 구하기 어려운 시대에 믿음의 장부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