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page


145page

백성욱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출가한 이후 동국대학교 전신인 불교중앙학림에 1917년 입학하여 학생신분으로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곧이어 상해로 탈출하여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 자금조달을 하다가 프랑스와 독일로 유학을 떠나 철학박사를 받았는데 우리나라 불교학 1호 박사였다. 이후 귀국하여 불교 청년운동 겸 독립운동과 불교수행을 겸하다가 1945년 광복후에는 건국운동에 참여하였고, 대한민국 제4대 내무부장관과 제3대 부통령후보로 출마한 1952년(57세)과 제4대 부통령후보로 출마한 1956년(61세) 당시 백성욱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읍 소사1구 산66번지에 주소지를 두고 출마하였다가 두 번 다 낙마하였다. 이후 동국대학교 제2대 총장직을 맡고 있는 도중 1961년 5.16 군사쿠테타로 동국대학교 총장을 사임하고,. 1962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윗소새 산66번지에 '백성목장'이라 간판을 내걸고, 아울러 '소사본당'을 지어놓고 '금강경'을 강화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20년 가까이 부천에 거주하다가 1981년 서울 이촌동에서 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