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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십여년에 불신이 도와 공이 세상에 태어나시니 왜구에 나라잃어 눈물바다였네 천성이 원래 검박하고 착한 일에는 부지런하며 가난한 자들에 은혜롭게 대하셨네 농토 잃어 헤매는 그들에 쌀과 옷을 주어 자선을 베푸니 영농은 번성하고 일손은 달리였네 공의 넓은 나라사랑 마음은 더 많은 사람을 구휼하니 저절로들 칭찬하며 부러워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