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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시 와룡시 너른 들에 북신당 맑은 샘물 솟구쳐 흐르는지 그리움 구름되어 비봉을 찾아드니 한 서린 안개되어 눈 앞을 가리누나 실향의 아픈 설움 정 되어 뭉쳤으니 봄볕이 어리누나 장군 얼 효자의 넋 면면히 이어내려 의기는 충천하고 정열은 뜨거워라 비봉아 나래 펴라 와룡아 눈 떠라 귀향의 꿈 이룩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