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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유격 용사 위령탑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14-2-04 관리자 : 강화군 1950년 6·25전쟁에서 북한군의 남침으로 서울이 3일 만에 함락되고, 인천상륙작전으로 수도탈환 후 1951년 1·4후퇴 때에 평안도. 황해도 연백군. 경기도 개풍군. 개성에서 강화도로 피난 온 애국청년들은 육군 제5816부대 직속 유격대로 편성되어 전투에 참가하였다. 이들 유격부대원들은 북한 지역 연안 일대와 적지 내륙에서 해안침투상륙작전, 배후습격, 공수특전침투, 첩보활동, 유엔군 조종사 및 양민구출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북한인민군과 중국중공군 3개 군단을 견제 하는 전략적 효과를 거두는 등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 후, 1951년 7월 유격대는 육군 제1사단에서 미8086부대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극동군사령부 주한연락처(제8240부대) 소속의 울팩 기지가 창설되면서 울팩 제1부대가 되었다. 이에 1981년 6월 25일 산화한 516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옛 격전지를 굽어보는 이 곳 하도리에 '반공유격용사위령탑'을 건립한 후, 2008년 7월 31일 '강화유격용사위령탑'으로 재건립하여 '우리의 하나 어둠 속에 켜진 불꽃, 직위도 명예도 나에게 그 무엇이랴! 자유대한 지키는 아~ 유격대라는 노래처럼 당시 전우들의 뜻과 전사자들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