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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대 수칙 첫째. 우리는 전원이 결사의 각오로 유격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 둘째. 우리는 후방에서 적을 교란함을써 적의 일선 투입을 적극 저지한다. 셋째. 우리는 불암산과 수락산 일대에서 활동하며, 지역 주민및 반공인사들과 협조한다. 넷째. 우리는 모두 자발적인 대원들이며,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하되 결정에 복종한다. "불암사 윤용문 주지스님은 유격대 활동 초기부더 물심양면으로 유격대원을 적극 지원한 고마원 분이었다." 유격대 마지막 생존자인 강원기 생도가 병상에서 동기생에게 전한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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