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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동. 1930년 11월 25일 남양주군 와부읍 도곡리 59번지에서 출생하여 1950년 6·25 당시 적 치하에서 비밀결사대(반공결사대)에 가담, 무장 북한군이 향토를 침범하게 되자 공수로써 적과 대결, 적 6명을 섬멸하고 무기(소제 장총 4정, 수류탄 4발)를 탈취하여 유격전을 전개하는 등 노획한 무기만도 60여 정에 달하며, 동년 9월 28일 학도병으로 출전하여 최전선인 김화지구, 저격능선 전투에서 22세를 일기로 조국과 겨레를 위하여 젊음을 장렬히 바친 반공투사이므로 이 충혼비를 양주군수(허섭)를 비롯한 많은 군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