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page


70page

해병 제1상륙사단 전공선양비 비문 : 1952년 3월 중동부 전선 월산령 지구에서 서부전선 장단 사천강 지구로 이동한 해병대는 1953년 휴전직전까지 해병 특유의 감투정신과 용맹성으로 거듭되는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를 격퇴하고 수도 서울의 관문을 지켰다. 그 후 만 6년간 이 곳 서부전선을 수호한 해병 제1상륙사단의 빛나는 공적을 기리 보존하고자 여기에 비를 세운다. 이 싸움터에서 자유 조국의 수호신이 된 젊은 해병 영령들이여! 그대들의 투혼과 공훈은 이 겨레와 더불어 영원 무궁하리라. - 1986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