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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해병 이승만 '51년 6월초 국군과 유엔군이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격퇴한 뒤 캔사스(KANSAS) 선으로 진격하고 있을 때, 한국 해병대 제 1연대가 중동부 산악 지역의 태백산맥에서 가장 험준한 전략적 요충지인 도솔산을 점령하였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대 제5연대가 1차 공격을 하였으나 실패하고, 한국 해병대가 임무를 교대하여 '51. 6. 4 ~ 6. 20간 천연 요새인 난공불락의 진지를 돌파하여, 피와 땀으로 혈전 17일간의 끈질긴 공격 끝에 적1개 연대 규모를 격멸하고, 24개 고지를 탈취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해병대 공훈을 치하하기 위하여 '51년 이승만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및 미8군사령관을 대동하고 해병대 제1연대를 방문, 부대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사를 통하여 아 해병대를 '무적 해병대'라 칭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적 해병' 휘호를 하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