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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공완택 병장은 1989년 4월 6일 전역을 눈앞에 두고 육군 청성부대 예하 제3513부대 3대대에 근무할 당시 경기 포천의 한 소재지 훈련장에서 대대급 공지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故 공 병장은 소총훈련과 수류탄으로 각개전투 훈련도중 실수로 자신이 떨어뜨린 수류탄을 철모와 몸으로 덮쳐 바로 옆 개인 참호에 있던 동료 4명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던져 장렬히 산화해 우리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