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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선과 신효순을 추모하며 2002년 6월 13일, 불의의 사고로 열 다섯 꿈 많은 나이에 생을 접은 신효순과 심미선. 모든 이들의 가슴에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 준 그대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대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하며 용서와 추모의 뜻을 모아 이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시를 바칩니다. 고운 넋 편히 잠드소서. 2002년 9월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