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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국여성재단 기부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내가 기부한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를 꼭 알려달라는 이 윤정교수의 당부도 있었다. 기부자에게 문화나눔의 혜택을 주거나 모임을 열어 만나기도 하지만 여성재단의 투명한 지원이야말로 가장 큰 홍보라는 말도 전했다. 기부금이 어떻게 쓰였는가 하는 사용처에 대해 김연순씨는 무엇보다 여성재단의 활동가 쉼프로그램을 손꼽는다. 개인기부금으로 지원하는 성평등사회조성사업, 그 일을 도맡아 하는 하는 활동가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짧은 여행, 긴 호흡’이라 불리는 그 사 업공고가 나기만을 고대하는 많은 활동가들이 있단다. 제 2의 이슬아를 찾아라 아직도 많은 분들이 100인 기부릴레이를 잘 모르기도 하고 인터넷, 페이스북, 카톡 등 젊 은 층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등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어린 친구들은 나눔 에 대한 경험이 무척 중요하니 제2의 이슬아를 적극적으로 찾는 방법도 좋겠다고 전한다. 즐거운 기부 그리고 잘 알려내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하고 참여하는 주자를 세상에 알려 칭찬받게 하기, 오랫동안 이끔이활동을 했던 분들에게 안식년제 도입, 기부자 의 상황에 맞게 자원봉사와 재능나눔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등 그렇게 매해 30 명 이상의 주자와 함께 기부릴레이를 펼쳤던 이끔이들의 당부가 계속 이어졌다. 든든한 기부선배들이 있어서 올해 4월은 즐거운 한 달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젠 이끔이들의 멘토로 100인 기부릴레이를 멋지게 완주할 슈퍼이끔이? 기부영웅! 각자 자 신들이 생각하는 영웅의 멋진 포즈로 표지 사진촬영도 함께 했다. 김연순 이끔이 이윤정 이끔이 이슬아 이끔이 안중길 이끔이 이경순 이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