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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➏ 138 | 전자책 창업 가이드 북 Question 46 - 적은 예산으로 좋은 전자책을 만드는 방법 적은 비용으로 좋은 책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 A 비용을 많이 들인다고 꼭 좋은 책이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 전자책도 본질은 책이기 때문 에 만들기에 필요한 비용은 써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 돈을 들이지 않겠다는 생각에 마감에 쫓겨 대충 만들어 유통할 경우 , 독자가 얻은 피해는 결국 전자책 출 판사로 다시 돌아옵니다 . 책의 얼굴인 표지에 무료 템플릿을 사용하고서 , 표지보다는 책의 내용이 더 중 요하다고 주장을 할 수도 있지만 , 그건 독자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교정이 엉망이거나 오타가 많은 책을 사서 읽을 때 독자가 그 출판사를 어떻게 평가할지 우리는 상상해 보아야 합니다 . 글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책을 구성하는 리소스 작업이 외주로 진행될 경우에는 인건비가 책정됩니다 . 번역 , 삽화 , 촬영비 같은 것들 . 그나마 공력은 들이되 비용을 많이 쓸 수 없다면 ,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 한 인맥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후지급제라든지 , 판매 수익에서 나누어 갖는 방식을 상대방 개인이나 회 사에 제안함으로써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 Question 47 - 번역비 책정과 번역자를 고르는 기준 번역비 책정과 번역자를 고르는 기준을 알려 주십시오 . A 번역비는 번역자의 능력 , 언어별 , 원고의 전문성 등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 그래도 시세가 어느 정도 공개되어 있어서 검색하면 엇비슷하게 나옵니다 . 그 시세를 기준으로 해서 번역비를 책정하거나 번역가와 협상을 하면 된다 . 번역자는 1 차에서는 양쪽의 언어를 다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좋고 ,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현지인 번역전문가나 번역회사의 감수를 꼭 거칠 것을 권합니다 . 전문번역회사를 통해 추천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 번역할 책에 대한 전문지식과 번역이 동시에 가능한 사람을 찾거나 추천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번역자를 고를 때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는 단순히 언어능력만 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책의 장르에 대 한 전문성을 갖춘 것과 동시에 번역하려는 언어권에 대한 문화적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본인의 경우는 그 문화권에서 오래 생활한 번역자를 선택해서 , 책 중 표현이 현지인들에게 어색한 표현 인지 , 그런 표현을 그들은 쓰는지 안 쓰는지를 포함한 많은 조언이 반영된 번역본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 다 . 그래서 2 차 현지인 감수 과정에서 의미가 이상하다거나 알 수 없다거나 어색하다거나 하는 종류의 지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 경험한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 개인 프리랜서와 계약하느냐 , 번역전문회사를 통해 의뢰하느냐에 따라 번역료는 달라질 수 있고 ,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