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page

190 ∙ 한국독서교육학회지 제1권 제1호(2013) 가는 건 우리가 이해해 줘야지.” 하고 말하는 뚱딴지와 뚱딴지의 이야기를 듣고 “네 말을 듣고 보니 듣기 괜찮은데…….” 하고 말하는 여자 친구의 대화를 보면서 충고를 잘 들을 줄 아는 여자 친구의 모습과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뚱딴지처럼 이해하는 폭이 깊어진다는 것에 대해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 12차시에는 <명심보감> 중 ‘성품을 경계하라’를 읽으면서 ‘참고 또 참아라. 조심하고 또 조심해라 . 참지 않고 조심하지 않으면 사소한 일이 큰 일이 된다.’는 구절을 깊이 생각해 보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계활동지로 서울신문 ‘인내의 힘으로 미래를 개척 하자’는 칼럼을 읽으면서 인내하지 못하고 작은 일에 쉽게 화냈던 모습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2회 차의 인문고전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깨달음의 깊이에 오히려 연구자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마지막 시간 수업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일시 2012. 5. 16 대상 4학년 장소 도서관 활용수업교실 제목 계모를 감동시킨 효심의 민자건 차시 12차시 중 3차시-1 학습 목표 자식의 부모에 대한 효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되새겨 본다. 단계 교수․학습 활동 시간 유의점 및 자료 교사활동 학생활동 도입 (읽기 전 활동) - 수업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학생들과 인사 한다. - <몽구>라는 책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 학습 목표를 제시한다. - 활동지를 나누어 준다. - 수업 준비를 한다. - 각자 발표하도록 한다. - 학습 목표를 크게 읽는다. - 자료를 받는다. 5 활동지 전개 (읽기 활동) - 활동지에 있는 <몽구> 민손의 단 이야기를 읽도록 한다. - 활동지에 있는 용어 중 어려운 용어에 대해 알려준다. - 다 읽은 아동은 감명 깊었던 부분에 밑줄을 긋도록 한다. -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때로는 합독을 때로 는 윤독을 한다. - 새롭거나 어려운 어휘를 익힌다. (후처, 계모, 책망, 만류, 자애) - 다 읽은 아동은 감명 깊었던 구절에 밑줄을 긋는다. 10 활동지 정리 및 평가 (읽기 후 활동) - 왜 그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한다. - 이유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글로 요약 해서 정리해 보도록 지도한다. -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말하고, 그 이유를 친구들 앞에서 말한다. - 다른 친구의 이야기도 경청하며 듣는다. - 활동지에 왜 그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적는다. 5 활동지 <표 4> 인문고전 독서교육 수업지도안(3차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