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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한국독서교육학회지 제1권 제1호(2013) 하였다. 그 결과 총 105명 중 그렇다라는 응답이 69명(65.7%)으로 가장 높았고, 보통이다 26명(24.8%), 매우 그렇다 7명(6.7%), 그렇지 않다 3명(2.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한 명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사서업무 수행에 독서관련 자격증 교육이 많은 도움을 준다는 대답이 높게 나왔다. 이를 통해 사서업무와 독서관련 자격증 교육의 연관성이 높고, 사서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6.3 독서관련 자격증 활용 의지 1) 독서관련 자격증을 활용한 직접 강의 의지 독서관련 자격증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면, 자격증을 활용하여 외부 강사를 섭외하지 않고 독서관련 강의를 한 강좌라도 직접 맡아서 진행할 의향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105명 중 보통이다라 는 응답이 40명(38.1%)으로 가장 높았고, 그렇다 37명(35.2%), 매우 그렇다 5명(4.8%), 그렇지 않다 21명(20%), 전혀 그렇지 않다 2명(1.9%)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자격증을 활용하여 직접 진행할 의향이 긍정적이고 높은 편이기는 하나,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높고, 그렇지 않다는 비율도 적은 편은 아니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 활용 의지는 대체적으로 높으나, 매우 적극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독서관련 자격증을 활용한 직접 강의 불의지 이유 독서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강의 또는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할 의향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 지를 조사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은 57명이었으며, 이 중 29명이 독서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외부강사처럼 독서관련 강의 혹은 진행할 만큼의 전문지식은 부족하다를 가장 큰 이유로 답했으며 , 업무과중으로 강의 혹은 진행까지는 무리이다 11명, 강의 혹은 프로그램 진행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9명, 직접 강의 혹은 진행할 자신이 없다 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서들이 독서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직접 강의 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의향이 없는 이유는 크게 자신감 부족, 업무과중, 사서의 의지 부족임을 알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강사처럼 진행할 자신이 없다는 것은 독서관련 자격증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똑같은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도 강사들은 강의를 하는데, 사서들은 걱정과 두려움 이 있는 것이다. 강사들은 수많은 강의 경험으로 노하우가 있고, 전문적으로 그 분야만을 다루기 때문 에 강사는 전문지식이 많지만 사서들은 그들만큼 해낼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는 사서들에게 자격증 취득 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 강의 경험을 확대하여 노하우 를 쌓게 하고, 꾸준한 실습과 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강의에 대한 의지가 높을 지라도 현실적으로 사서들의 업무량이 많아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강의까지 진행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강의 를 하려면 수업을 위한 준비와 연구도 해야 하고, 업무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생각에 독서관련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