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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물랑루즈>의 OST "Moulin Rouge - Elephant love medley " 물랑루즈. 물랑 루즈 지붕 위에서 툴루즈 로트렉이 『Moulin Rouge - Elephant love medley 』를 부른다. 사랑이라는 마법에 걸린 소년. 주인공 크리스티앙의 자 화상과도 같은 노래이다. 이렇게 캐릭터가 소개되며 음산한 고딕풍의 도시 파리의 느낌을 한결 순화해서 전해준다. 어둡고 느리면서도 희망적인 분위 기를 풍기는 이 묘한 목소리는 데이비드 보위에서 나 가능한 일일까. 영화 의 주제는 이 노래를 통해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을 받는것이다.” 그렇다. "물랑 루즈"는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이들을 그린 영화이다. 비록 비극적 죽음으로 결말을 맺고 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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