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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김첨지는앓는이의뺨을한번후려갈겼다 . 홉뜬눈은조금바루어졌건만이슬이맺히었다.김 첨지의눈시울도뜨근뜨근한듯하얐다. 이환자가그러고도먹는데는물리지않았다.사 흘전부터설렁탕국물이마시고싶다고남편을졸 랐다. “이런오라질년,조팝도못먹는년이설렁탕은 . 또처먹고지랄을하게.” 라고야단을쳐보았건만,못사주는마음이시원 하지는않았다. 인제설렁탕을사줄수도있다.앓는어미곁에 서배고파보채는개똥이(세살먹이)에게죽을사 줄수도있다.─팔십전을손에쥔김첨지의마 음은푼푼하얐다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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