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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훈비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이 지원하고, 정재상 사학자가 공훈을 발굴하였으며, 정연가 비 건립 추진위원장과 의원들이 협력한 데에, 박치화선생의 손자 박철신, 종손자 박명신의 노력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의 뛰어난 공적을 다음 세대에 길이 전하고자 하동군민이 뜻을 모았다. 이 부문은 일제강점기 기록물인 「대구복심법원」 박치화 판결문(1919)과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독립유공자 공훈록」(2009), 「한국독립운동지혈사」(박은식 1920), 임시정부가 발행한 「박치화 신임장」(1927)외 15종의 기록물을 참고하여 작성하고 깊이 새겼다. 2020년 월일(삼일운동 101주년)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정재상 소장이 비문을 짓고, 완석정대병이 쓰고 하동군민이 비를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