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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사람 부자는 아니어도 마음이 넉넉한 사람 눈이 어두어도 세상을 밝게 보는 사람 마음이 아파도 웃음으로 용서할 수 있는 사람 정다운 입술로 고운말만 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뜨거운 사랑으로 포옹할 수 있는 사람 남의 눈물을 따뜻한 손으로 닦아주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 밤하늘 달빛 사이로 하늘과 땅이 맞닿은 피안의 언덕에서 별빛 축제를 열고 자비롭게 살아가는 사람 마음속으로 진정 사모합니다. 2010.6.3 불초자 고 월 류희창 자부 여일심 혜연모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