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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덕암 위석규 선생 의열비 건립 및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방명록 인간의 진정한 생의 의미는 일신의 영달과 장수를 누리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의로운 삶에 있는 것이다. 우리고장이 낳은 순국선열 덕암 위석규지사께서는 영명한 자질로 일찍이 경사를 탐독하며 처의의 대도를 깨닫고 당시 민족의 암훅기였던 1906년에 조국이 왜적의 침략으로 국토는 유린되고 백성들의 고통과 신음이 절정에 이르렸을때 왜적에 대한 통한과 적개심을 참지 못하여 국외로 망명하여 중국과 러시아등지에서 8개 성상의 긴 세월을 모진 고초와 역경을 무릅쓰고 악전고투하면서 구국운동에 전력을 다하시다가 31세를 일기로 순국하시니 그 거룩한 구국충혼과 장엄한 기절은 백세토록 길이 빛나리라. 이제 그 의열정신을 추모하여 의열비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사의 행적을 후인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군민의 뜻과 정성을 모아 이 비를 세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