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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특설대의 죄상 간도특설대는 일본군관의 지휘하에 일본침략자의 삼광정책(모두 죽이고, 모두 태우고, 모두 빼앗는다는 정책)을 충실히 집행하여 적극 '소탕'하고 지극히 야만적이고 잔인한 수단으로 항일연군과 애국무장세력에 대해 피가 낭자한 진압을 하였다. '토벌' 중 항일애국인사와 무고한 백성을 대거 살해하였으며, 적극 정보를 알아내 고문을 자행하고 항일조직 와해 등의 활동을 하였다. 간도특설대는 1938년 설립부터 1945년 일제패망 후 해산까지 '토벌'활동과 사건은 모두 108차에 달하엿다. 간도특설대에 살해된 항일세력은 172명이며, 강간.강탈.고문.구타.방화 등 죄악은 부지기수였다. 항일세력에 대한 '토벌'활동은 3가지 수단을 사용하였다. 첫 번째는 일본수비대와 연합하여 '토벌'을 진행하며, 두 번째는 특설부대가 단독으로 '토벌'을 진행하며, 세 번째는 사복부대를 조직하여 농민으로 분장하고 농촌에 잠입하여 항일연군의 행적과 민심을 정찰하는 것이었다. 출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