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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명의 아이라도 더 가르치고 배웠던 민족과 민중을 생각하는 깨어있는 교육-야학 일제강점기 울산야학은 무산아동과 여성을 포함해 민족혼과 의식을 일깨우는 참교육기관이었다. 공립학교에 다닐 수 없이 가난했던 아이들 한 명이라도 더 가르치려고 애썼던 민중교육기관이었다. 그리고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역유지와 농민단체, 소년단체, 종교단체들을 규합해 적극적으로 민족계몽에 나섰기에 항일운동 속 밑거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