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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화 선생은 1919년 3월 15일 정흥교(鄭興敎)·이윤석(李胤錫)이 주동이 되어 일으킨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여 가평군 북면사무소앞 광장에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가평읍내까지 행진시위를 하던 중 정흥교·이윤석이 일군헌병대에 끌려가자 피검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활동하다가 피체되었다. 같은 해 4월 26일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여 7월 1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원판결이 취소되고 징역 6월로 감형되자 다시 상고하였으나 9월 25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6월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