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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의사의 의거지 종로경찰서터에도 의거터 표지판, 그 다음 도피하여 총격전을 벌였던 후암동에서 항거터 표지판이 건립되어 있지만, 마지막으로 이곳으로 와서 최후까지 항전하였던 순국지에는 아직 표지판이 건립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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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감상옥 의거터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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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후암동 감상옥 의거터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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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의사 항거 터 일제 강점기 김상옥 의사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뒤 일본 경찰의 추격을 피해 몸을 숨기고 항거하였던 곳이다. 김상옥의사는 야학 설립, 광복단 참여, 백영사 조직, 3.1운동참여, 혁신단 활동, 암살단 조직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치다 암살단의 계획이 발각되자 상해로 망명하였다. 군자금 모집등 독립운동을 지속하다 의열단에 가입하여 폭탄, 권총등 무기를 지니고 1922년 12월 서울로 돌아왔다. 1923년 1월 12일 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뒤 이곳 후암동(당시 명칭은 삼판통)에 있던 매제 고봉근의 집에 몸을 숨겼다. 1월 17일 새벽 일본 경찰이 들이닥쳐 홀로 격전을 펼치다 포위망을 뚫고 겨우 탈출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 형사부장을 사살하고 일본 경찰들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후 효제동에 몸을 숨겼으나 1월 22일 다시 들이닥친 일본 경찰과 치열한 접전끝에 순국하였다. 1962년 의사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후암(厚岩)동이라는 이름은 마을에 두꺼운 바위가 있었던 데서 유래하였다. 일제 강점기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삼판통(三坂通)으로 불렸다가 해방 후 1946년 후암(두텁바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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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의거터 1923년 의렬단(義烈團)원 김상옥 의사가 일제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의거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