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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눈 찬바람에 아름다운 향기를 토하는 것이 매화라면 거친 세상 괴로운 지경에서 참된 행복을 찾는 것이 용감한 사람이다. 「용자勇者가 되라」,『불교』 신新91호, 19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