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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군 대장 안중근 장군 안중근은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 1905년 27세 때 을사5조약이 체결된 소식을 듣고 상해로 건너가 일제의 불법침략을 세계에 알렸으며, 이듬해 돈의학교와 삼흥학교를 세워 구국영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1908년 7월에는 의병 300여명을 모아 대한의군을 조직하여 함경도 육진, 경흥 등지에서 일본 군.경과 교전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듬해 초봄 연해주에서 12인 단지회를 결성 태극기에 왼손 무명지 첫 관절을 절단하여 선혈로 "대한독립"이라 쓰고 조국독립에 헌신하기로 혈맹하였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하얼빈역에서 동양평화의 교란자인 이등박문을 사살하였다. 안중근은 재판에서 "나는 개인자격이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하여 적의 괴수 이등박문을 총살 응징한 것이다."라고 일제의 동양침략 야욕을 폭로한 후 사형선고를 받고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향년 31세로 순국하셨다.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제18대 국회의원 153명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의 직위를 "대한의군 대장 안중근 장군"으로 특진시키는 국회청원 추인서에 서명하였다. 함평군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장군 순국 100주년 기일에 전국 최초로 대한의군 대장 안중근 장군 동상을 여기에 세우다. 2010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