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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이 형제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상락이 형님! 임락이 형님! 참말로 많이 보고 싶었네요. 긴 세월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서 고맙습니다. 모질게 고생만 하시다가 입대 후 상락이 형님은 국군으로 낙동강 최후 방어선 영덕에서! 임락이 형님은 유엔군 카튜사로 통일을 눈앞에 두고 북한 장진호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이 우리나라가 이제는 등 따시고 배부르게 잘 사는 자유 대한민국이 되었네요. 해군에게 보낸 제 아들은 지금도 더 넓은 바다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형님들! 이제 나라 걱정은 마시고, 우리 땅에서 편히 쉬시이소 저도 형님들은 찾아주신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2023년 11월 23일 - 동생 최용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