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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익겸. 본관은 전주이고 보명은 치영이며 일명 재익 응찬의 아들이다. 애국지사 박항규. 본관은 태안이고 자는 경락이며 채현의 아들이다. 지사들은 재원으로서 1919년 기미 3.1운동에 정읍의 지도라로 활약하였다. 3월 15일 태인 3.1운동에 이어 천도교, 기독교인들과 3월 22일 장날을 기하여 만세시위를 거사하기로 결의하고 시기리 김회근 집에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준비하였는데 밀고로 일본헌병대의 급습을 받아 모두 빼앗기고 이익겸과 박항규는 잡혀갔다. 장터에 모인 군중들은 주도자없이 맨손으로 독립만세를 외치는데 그쳤다. 이익겸과 박항규는 검사국으로 송치되어 정읍재판소에서 이익겸은 징역 10월, 박항규는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