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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북 약10리 금호강 구비에 다달은 봉암은 우리 선열을 위한 묘소라 그 중 부걸의 원에 고 의사 임공 중호의 유택을 새로 드리매 산남의진 기념사업회에서 그 의진지 및 적옥의 소록과 생존전우 및 동문고로의 소술과 그 가계를 거두어 표양의 글을 불왜에게 부탁하하므로 상고하건대 임씨 본디 나주인으로 근세 청송에 살았다. 고려판사 재사사비의 원후로 증조 용철 조 한진 고 영수요 비 용궁 최인원의 녀로 광무재 재위15년 무인 5월202일공이 났으니 휘 용상이오 중호는 항전 회술용의 별칭이라 한다. 천부강개하여 을사협약의 보를 들리매 통분을 못이겨 그 익년 4월 동지 김공용본과 호고한 의도를 이끌고 영덕 청량사에서 산남의진에 참입하니 이 진은 정공용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