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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3월1일 일제의 무력통치에 대항하고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하여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여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우리고장에서는 1919년 4월 1일 신니면 용원장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모여 독립만세운동으로 일으켰다. 이 시위의 주동인물은 손승억(독립장), 단경옥(애족장), 이강렴(대통령표창), 윤무영(대통령표창), 윤주영(대통령표창), 김은배(대통령표창), 이강호(대통령표창), 이희갑(대통령표창) 선생이다. 이분들은 비밀리에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독립선언서를 제작하였으며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만세운동을 앞장서서 주도하였다. 그후 독립운동 주도 혐의로 체포되어 손승억선생은 징역2년8개월, 단경옥선생은 징역1년형, 이강렴선생은 징역8월형, 윤무영 윤주영, 김은배,이강호, 이희갑선생은 각각 6월형의 옥고를 치렀다. 이에 충주시에서는 이분들의 공훈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신니면 용원장터의 만세운동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 유적비를 1984년도에 서웠으며, 2003년도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던 애국지사의 유족으로 구성된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재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