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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섭(嚴正燮) 1985.11.27~1960.06.11 / 국내항일 / 건국훈장 애족장 엄정섭은 1915년 음력 7월 15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박상진 등 200여명의 맹원과 함께 광복회에 가담하였다. 1917년 10월 장두환 등과 상의하여 충청남도를 3구역으로 나누어 독립운동 자금모집을 위해 각군의 부호들을 사전에 조사해 두었으며 11월초순경 예산군 광시면 김한종의 집에서 우이현 김재창 김경태와 함께 회합한 자리에서 우이현으로부터 권총 2정을 넘겨받고 독립군 자금을 모집할 것을 지시받았다. 11월 9일 엄정섭을 김재창 김경태와 함께 아산군 도방면 장용급의 집에가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여 금 13원을 모금하는 등 1917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서 충남일대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주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김의대(金義大) 1892.1.29~1925.7.20 / 3.1운동 / 건국훈장 애족장 1919년 4월 1일 장연면 오가리 주민 백여명을 이끌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장연면 사무소를 습격하여 건물의 일부를 파괴하였다. 그날밤 같은 마을의 서당교사인 김의현의 집으로 주민들을 모이게 하여 다시 면사무소를 습격할 것을 계획하고, 김의현과 함께 인근에 추점리.광진리.방곡리.조곡리로 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라는 통문을 작성하여 보낸 결과 양신집.김일곤.지도원.정해문 등의 동지가 가세하였다. 4월 2일 밤 각리로부터 2백여 명이 집결하자, 그는 이들의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면사무소를 습격하여 건물을 모두 부수고 집기와 문서 등을 파기하였다. 이때 파기된 서류는 때마침 강풍에 날려 이웃인 연풍면과 상모면까지 날아갔으며, 시위 군중들은 다시 면장 사택을 습격하였다. 그는 결국 체포되었으며 그해 11월 16일 고등법원에서 1년6월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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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기(徐廷夔) 1898.4.30~1950.7.3 / 국내항일 / 건국훈장 애국장 1925년 1월 무정부주의 계통의 항일 비밀결사인 [흑기연맹]을 조직하여 활동 1925년 11월 17일 징역 1년형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9년 2월 18일 충주 금성여관에서 문예운동사라는 항일 비밀결사를 조직 활동하다 일경에 피체 징역 5년형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