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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827 오광선 장군 생가터 오광선(吳光鮮, 1896. 5. 14 ~ 1967. 5. 3)은 죽능리 어현에서 정철화 의진의 중군장으로 활약한 오인수(吳寅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15년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교관,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 제1대대 중대장 등으로 활약하였다. 청산리대첩 이후에는 대한독립군단에서 활약했다. 그후 자유시참변으로 흩어지면서 소규모 항일투쟁에 참여하다 이청천과 함께 한국독립군에 참여하고, 김구의 주도 하에 중국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洛陽分校) 한인특별반 교도관을 맡기도 하였다. 이후 계속하여 무장독립운동에 참여하다가 1940년 1월 베이징[北京]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신의주형무소에서 3년간 옥고를 치렀다. 광복을 맞아 귀국한 후 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과 6·25전쟁시 제주도병사구사령관 등을 지내다가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였다. 1967년 5월에 작고하였다. 마침 오늘 생가터에 표지석을 세우고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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