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age


5page

이곳 금대리(琴垈里) 의병총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면서 1907년 조선군을 강제 해산하고 고종황제를 폐위한 만행에 분노를 금치 못하여 의병으로 봉기한 분들 중 이 지역 전투에서 순국하신 세분의 무연고 의병을 모신 묘역이다. 1907년 11월에서 12월까지 이곳 서원면(書院面)에는 700여 의병이 대부대를 이루고 일본군 보병 제51연대와 대치하던 강원 경기 충청도 의병의 거점으로 연일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이 전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장열히 전사하신 의병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길이 후손에 전하고자 묘역을 정비하고 비를 세우다. 1989년 12월 5일 횡성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