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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사실 저의 대답은 이전 질문에 대한 첫 부분 대답과 동일합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은 학생들이 음악을 느 끼 고 이해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음악은 인간의 영혼을 반영합니다.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작곡가의 감정과 사 상, 그의 인생, 분위기, 원함뿐만 아니라 그가 살고, 일했던 시대에 대해서도 이해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작 곡 가에게 엄청난 영향을 제공했기 때문이지요. 제가 만난 한국 학생들은 성실하고 노력파였습니다. 틀린 방법을 사용하지만 그 특유의 노력과 성실로 무언가를 연주 하 고 있었던 거죠. 예를 들면, 연주를 발로 하고 싶다는 원함이 있다면 그것도 가능해 보일 정도로 노력하는 겁니다. 후에 는 그러한 아이들의 성실, 노력이라는 재능을 올바른 길을 찾는데 사용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노력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노 력하는 것은 저보다 훨씬 잘하거든요. 올바르게 연주하는 것을 가르치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러시아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생선을 주는 것보다 낚시를 가르쳐 주는 것이 더 낫다.’저의 과제가 아이들에게 낚 시를 가르쳐 주는 거죠. 자신 스스로 이해하고 공부하도록요. 아이들의 문제 중의 하나는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채 배우고 난 다음 단순하게 그것을 반복하는 것에만 그치거 든 요. 배운 자신의 지식을 다음 악보에 응용시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아이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 지 만 정말 기초가 되는 지식을 모르고 건너뛰었던 흔적이 있습니다. 테크닉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고 방법인데 아이들에게는 테크닉이 목적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물론 테크닉이 중요 하 지만 테크닉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은 음악을 이해하고 느끼고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음악이 가슴 속에 있도록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론 테크닉이 중요하지만 테크닉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 리 의 목적은 음악을 이해하고 느끼고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음악이 가슴 속에 있도록 말입니다. 07 / 08